닌텐도의 가정용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2'(가칭)의 예상되는 메인 타이틀과 새로운 하드웨어의 소문에 대하여 정리해 보려 합니다. 가정용으로 많은 인기를 얻은 스위치였기 때문에 차기 콘솔도 많은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시중에 돌고 있는 소문들을 모아봤습니다.
(사진: Unsplash의Erik Mclean)
동시 발매 타이틀 예상
10월 30일(현지 시각), 기준으로 '게임이즈 하드(GAME IS HARD)', '더 이스케이피스트(The Escapist)' 등 해외 게임 매체들은 닌텐도가 스위치2와 함께 공개할 타이틀에 대하여 다양한 예상을 내어놓았습니다.
우선 첫 번째로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시리즈가 될 것이라는 예측을 내어놓았습니다. 특히, 차세대 기기에 걸맞게 기기 성능을 최대로 끌어낼 수 있는 오픈 월드의 마리오 시리즈가 될 것이로 예측하였습니다.
닌텐도는 이미 지난 6월 슈퍼 마리오의 최신작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원더(Super Mario Bros. Wonder)'를 횡 스크롤 방식으로 출시 하였습니다. 하지만 신작은 오픈 월드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이미 많은 케릭터, 스토리를 보유하고 있는 마리오 시리즈이게에 오픈 월드로 나온다면 다양한 켈릭터와 매력으로 마리오 월드 곳곳을 구경하는 재미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두 번째로는 예상 타이틀은 스위치 오픈 월드 게임의 대명사, 젤다의 전설 야숨과 왕눈의 리메이크 판입니다. (야생의 숨결, 왕국의 눈물)
젤다의 전설은 저도 포스팅을 남겼지만 PRG 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파급력이 엄청난 게임입니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스위치 기기의 한계로 HD 화질밖에 지원을 못 했다는 것입니다. 이미 HD 화질로도 너무나 아름다운 하일리아 대륙이지만, 4K로 향상된 화질로 즐기는 '젤다 시리즈'는 상상만으로도 행복합니다.
마지막으로 기대하는 타이틀은 어마어마한 발매량을 자랑하는 포켓몬스터(Pokémon) 블랙.화이트 리메이크입니다.
게임이즈하드 측은 새로운 포켓몬 타이틀이 공개될 수 도 있다고 전하며 하지만, 동시 출시는 불확실하다는 의견을 개재하였습니다.
대신, 올드팬들의 향수를 자극할 수 있는 포켓몬스터 블랙.화이트 (2010년 출시) 리메이크작 출시를 통해 올드팬과 신규 유저 유입을 동시에 노릴 수 있다고 전하였습니다.
사실 마리오, 젤다, 포켓몬은 이미 닌텐도 스위치의 대표 타이틀, 케릭터, 게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닌텐도 스위치2' 가 안정적인 유저를 확보하고 새로운 고객층을 노리기 위해서는 이미 알려진 흥행 타이틀을 활용하는 것이 어찌 보면 당연한 예상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드웨어 정보
동시 발매 타이틀과 함께 스위치2의 새로운 하드웨어에 대한 소문도 흥미롭습니다.
조심스럽지만 닌텐도 스위치2 출시는 24년 상반기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대부분의 콘솔이 7년~8년 주기로 신제품이 출시되기 때문입니다.
또 여러 가지 소문 중 흥미를 끄는 것은 닌텐도 스위치2는 2개 모델로 구분되어 출시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유튜브 채널 XboxEra 팟캐스트에서는 각각 표준 카트리지 기반 콘솔(449달러)과 디지털 전용 버전 (400달러) 의 모델이 출시될 수 있다고 예상하였습니다.
마치 지금 라이트 버전과 일반 버전이 있는 것과 같이 표준 버전과 디지털 버전을 동시 출시하여 사용자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인 것 같습니다.
또, 아주 구체적인 스펙에 대한 정보도 유출되었습니다. ▲삼성 파운드리의 7 LPH 공정의 엔비디아 T239 soc, ▲ 8인치 LCD 디스플레이, ▲12GB 램, ▲512GB 스토리지 사용이 그 정보입니다.
이 밖에도 듀얼 스크린이 적용된다는 이야기, 조이콘이 분리형이 아닌 화면 일체형 새로운 디자인이라는 이야기 등등, 새로운 스위치에 대한 여러 이야기가 풍부합니다.
글을 마치며...
개인적으로 여전히 닌텐도 스위치를 정말 즐겁레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구매한 지 2년이 넘었지만 새로운 기기가 나온다고 하니, 내 스위치가 구형이 되는 것 같아 조금 아쉽기까지 합니다.
한편으로는 새로운 기기에 대한 기대감도 큰 것이 사실입니다.
내년 봄까지 앞서 설명한 타이틀 말고도 더 재미있고 가슴 뛰게 하는 타이틀이 속속 공개되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다는 희망을 마지막으로 포스팅을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