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는 최근 달 남극 착륙에 성공한 후 이번에는 태양 관측용 인공위성을 성공적으로 발사 했다고 인도우주연구기구(ISRO)가 발표하였습니다. 아시아 최초 태양관측용 위성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아디티아 L1 이 인도 남부 안드라프라데시주 스리하리코타 우주기지에서 발사되고 있다 |
인도가 이번에 태양 관측 미션을 성공하면 아시아 국가로선 최초라고 합니다. '아디티아' 는 산스크리트어와 흰두어로 태양을 의미합니다.
아디티아 L1의 이동 거리
'아디티아 L1' 인공위성의 첫번째 목표점인 라그랑주 1지점은 지구에서 150km 떨어진 지점입니다.
이는 지구와 달 사이 거리의 거의 4배에 달하는 긴 거리이지만, 지구-태양 사이의 1억 5100만km 에 비해서는 1% 에 해당하는 거리라고 합니다.
라그랑주 1지점은 태양과 지구의 중력 효과가 상쇄되는 지역이라고 합니다. 그렇게 멀리까지 인공위성을 보낸 이유가 다 있군요.
발사후 관측지점 L1 까지는 135일이나 걸리는 긴 여정이라고 합니다.
아디티아 L1의 목표
이번에 발사된 '아디티아 L1' 은 총 7개 장비를 탑재하고 태양의 가장 바깥층인 광구 및 채층을 관측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를 통해 우주 날씨의 원인을 연구하게 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지구에서 관측되는 북극광, 오로라등을 유발하는 태양풍의 역학뿐 아니라 전자기 교란등을 더 깊게 이해하기 위한 연구라 합니다.
인도의 우주도전
바로 열흘전 인도는 세계 최초로 달의 남극 착률에 성공하였습니다. 이후 바로 태양 관측을 시작한 인도입니다.
경제적으로도 또 국제사회의 위치도 게다가 우주개발까지 선두권을 바짝 뒤쫒는 인도가 부럽기도 합니다.
인도 우주항공국 홈페이지에는 더 많은 정보가 있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여기를 확인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