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입문자 분들은 보통은 어린 시절 경험을 믿고 별 준비 없이 자전거를 바로 타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일정 수준 이상의 취미를 즐기기 위해서는 간단한 준비물이 필요합니다. 자전거 입문자를 위한 준비물이 무엇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전거는 취미로 하기에 좋은  스포츠입니다. 도시 라이딩을 위한 준비물을 알아보겠습니다. 거치된 자전거 두 대 사진입니다.




1.자전거

 너무나 당연하지만, 자전거가 필요합니다. 자전거 입문자 분들이 '자전거를 타자'라고 마음을 먹은 순간, 자전거는 당연히 필요한 항목일 것입니다. 

 적당 수준의 취미로 자전거 타기를 생각하고 있다면 여러 이유에서 일정 등급 이상의 자전거를 추천합니다. 

 아래 간단한 소개 글을 링크 합니다.  


https://unghaehae.tistory.com/entry/라이딩을-시작하는-당신에게-2-어떤-자전거를-탈-지-골라보자


 적어도 취미로 자전거를 타고자 한다면 몸을 생각해서 자기과 잘 맞는 일정 수준 이상의 자전거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로드바이크를 추천합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창이 넓어집니다. 


2. 안전장비 

 이것도 너무 당연한 말인데, 가끔 헬멧 없이 자전거를 타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자전거 사고는 예고없이 한 순간에 다가옵니다. 이때 나를 보호해 줄 수 있는 첫번째가 헬멧입니다. 

 반드시 헬멧을 착용하길 추천드립니다. 

 헬멧은 안전 인증을 받은 제품이라면 가격에 상관없이 착용하시면 됩니다. 머리에 땀이차고 무거운 것이 싫다고 한다면 보다 좋은 헬멧을 구매하면 되지만, 가격도 급상승합니다.   

 디자인이 좋고 가변운 제품으로 추천드립니다


3. 유지 보수 장비


 펌프 

 자전거 입문자 분들 중 가끔, 집에 자전거를 세워 뒀는데 바람이 빠졌다고 하소연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세워둔 기간을 여쭤보니, 최소 '한달' 이상입니다. 자전거 튜브와 타이어는 지속해서 바람이 빠집니다. 

 따라서 항상 자전거 샵에 가서 자전거 바람을 넣을 것이 아니라면, 펌프는 하나씩 가지고 있는 것이 필수입니다. 공기압은 최소 3일에 한 번 확인이 필요합니다. 

집에서 사용할 비교적 크기가 큰 '장 펌프' 를 추천 합니다. 


 평크 대비 용품

 자전거를 타다가 펑쳐, 일반적인 펑크가 발생하는 데 이 때를 대비한 여러 준비물이 필요합니다. 
 휴대용 공구 에 넣어서 물통 케이지에 달고 다니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 휴대용 공구 통 
  • 튜브
  • 펑크패치
  • 타이어 주걱
  • 휴대용 펌프 / CO2
  • 비상금 
  • 비닐장갑
  • 체인 링크
  • 고무밴드 

 안전 전기용품 

 전조등과 후미딩은 반드시 구비하여야 합니다. 

  자전거를 타다 보면 해가 진 다음 라이딩을 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이때 안전을 책임져 줄 장비가 전조등과 후미등이기 때문입니다. 

 서울이나 수도권 거주자는 300 루멘 정도의 전조등을 구매하시고, 지방에 거주하신다면 600루멘 정도의 전조등을 구매하십시오.

 자전거를 사면 달아주는 값싼 중국산 후미등이 아닌 단독으로 판매하는 후미등을 장착하셔야 합니다. 특히 공도 (일반 도로) 라이딩이 많은 분은 밝기가 밝은 충전식 후미등을 반드시 구매하십시오.

 

4. 의류 

수영할 때는 수영복을 입듯이 자저거 라이딩을 위해서는 라이딩용 옷을 입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처음 입문하시는 분들이 가장 놀라는 것 중 하나는 자전거 옷들 값이 너무 비싸다는 것입니다. 저 또한 아직까지 왜 이렇게 비싼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자전거 입문자 분들께는 이렇게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일단, 상의는 사람들이 많이 입고 유명한 옷들을 구매합니다. 특히 세일기간을 잘 활용하면 좋습니다. 

‘라파 (Rapha) 나 파노날 (Pas Normal) 이 가장 핫한 블렌드입니다.

상의를 이름있는 제품으로 추천하는 이유는 동호인 최고의 미덕인 바로 ’간지‘ 때문이기도 합니다. 


 하의의 경우는 아소스를 추천드리나, 가격이 너무 부담이 된다면, 중국산 Darevie 빕숏을 추천해 드립니다. 초보가 빕숏을 경험하기에 딱 적당한 가격입니다. 

 나중에 라이딩 취미가 나와 잘 맞고, 이제 본격적인 라이딩을 해보겠다 생각하신다면, 그 때 더 좋은 빕숏을 사셔도 늦지 않습니다. 

https://ungs-blog.com/데어비-빕숏-리뷰/

https://s.click.aliexpress.com/e/_DdPtUtN 

 (알리익스프레스 링크에서 구매 시 소장의 수수료가 블로그 운영을 위해 지원됩니다.) 


5. 자전거 출퇴근 위한 추가 준비 사항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신다면 다음의 추가 준비가 필요합니다. 

1. 샤워를 할 수 있고, 평상복으로 갈아입을 수 있는 공간 

2. 여분의 옷을 가져갈 수 있는 백팩, 혹은 자전거용 새들백 


글을 마치며 

 지금까지 자전거 입문자를 위한 준비물을 알아보았습니다.

 골프만큼은 아니지만 자전거 또한 비용지출이 많은 운동 중 하나입니다. 물건을 구매하실 때는 너무 싼 것을 찾다 보면 반드시 다시 사게되고, 오히려 금전적인 지출이 더 클 수 있습니다. 

 가성비라는 함정에 빠지지 마시고 정말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적당한 지출을 염두에 둬야 합니다. 또 그렇게 하는 것이 오히려 돈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